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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뒷담화

2012년 9-10월호 기자 후기


<오늘>이 한 권 나올 때마다 계절이 한 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성큼성큼 지나가네요.
이 책이 나오고 나면, 겨울을 준비해야겠죠?
무엇이든, 어떻게든, 좋습니다. 
항상 가장 소중한 것은 ‘오늘’ 이니까요.
_박윤지

된더위와 올림픽, 상반되는 열기 속에서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을 보는 독자분들의 삶 속에 이제는 시원함이 깃들길 바랍니다.
_윤지혜

이번 가을엔 저도 고운 낙엽을 집어 책 사이 끼워 넣고 잘 말려, 맘에 드는 글귀 몇 자 적어보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손편지와 함께 전해주면, 좋아하겠지요? 
아, 그 전에 게으름에게 손편지로 이별 통보를 해야겠네요.
_신화민

편지라는 9-10월호 주제를 놓고 생각해보니 사과의 편지를 보내주고픈 곳이 많네요.
그래야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9월로 넘어갈 수 있을 듯합니다.
_최새롬

편지가 주는 ‘신선한 낡음’과 ‘추억’과 ‘진득한 마음’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제에 맞춰 오래 소식 전하지 못한 분들에게 편지를 써야겠다 마음은 먹었지만 실행하진 못했어요.
정갈한 편지지에 글자 가득 담아 보내기 전까지 <오늘>이 편지가 되어 주길 바라도 될까요?
꼭,
편지,
할게요.
_원유진

이번 호 작업엔 박정현의 편지할게요 BGM과 프로포즈에 대한 압박감. 그리고 특집디자인의 부담감까지...
눈알이 튀어 나온다는 말을 바로 실감했지요!
아 그래도 끝이 왔어요!
_윤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