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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뒷담화

2012년 9-10월호 기자 후기 이 한 권 나올 때마다 계절이 한 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성큼성큼 지나가네요. 이 책이 나오고 나면, 겨울을 준비해야겠죠? 무엇이든, 어떻게든, 좋습니다. 항상 가장 소중한 것은 ‘오늘’ 이니까요. _박윤지된더위와 올림픽, 상반되는 열기 속에서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을 보는 독자분들의 삶 속에 이제는 시원함이 깃들길 바랍니다. _윤지혜이번 가을엔 저도 고운 낙엽을 집어 책 사이 끼워 넣고 잘 말려, 맘에 드는 글귀 몇 자 적어보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손편지와 함께 전해주면, 좋아하겠지요? 아, 그 전에 게으름에게 손편지로 이별 통보를 해야겠네요. _신화민편지라는 9-10월호 주제를 놓고 생각해보니 사과의 편지를 보내주고픈 곳이 많네요. 그래야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9월로 넘어갈 수 있을.. 더보기
2012년 7-8월 기자 후기 특집 취재 때 만난 최인호 작가님의 이야기가 자꾸 귀에 맴도네요. “다들 자기 이야기만 하는데,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요. 이걸 알고는 내가 듣는 사람이 되겠다 결심했죠. 단, 열심히 들어줘야 해요. 진심이 담기지 않으면 딱 알거든. 에너지를 쏟아서 ‘정말, 잘’ 들어야 해요.” 각자의 섬에 산다지만, 그대의 이야기를 들려줄래요? 내가 들을게요! 정~~말~~~루! _신화민 연일 햇볕이 뜨거운데 장마도 곧 시작되겠지요. 알고 보면 여름은 참 매력적인 계절이에요. 올해도 제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선택을 강요하겠죠. 부지런히 놀 것이냐, 게을리 놀 것이냐~? ㅎㅎ 섬에 다녀오고 나니, 섬에 또 가고 싶어지네요! _박윤지 이번 호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객원기자 중 제일 오래되었단 사실이다. 왠지 모.. 더보기
2012년 5-6월 기자 후기 _문화매거진의 코너 는 기자 후기로 채워집니다. 기자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면 더욱 힘내서 열심히 만들지도 몰라요! 힘겹게 원고를 마쳤습니다. 좀 더 잘 쓰고 싶은데 실력이 부족하단 생각에 미칠 때마다, 폭풍 슬픔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실미원 장명숙 선생님께서 해주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는 찾아온다”는 말씀을 위로 삼아 더 열심히 정진하려 합니다! _ 윤지혜 올해 유독 봄이 더디 와서 시름시름 앓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벌써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 바로 지금 외쳐보렵니다. “사랑해요.” _ 신화민 의 글을 쓰다 보면 많은 것을 배운다. 원고 마감은 늦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인터뷰란 어렵지만 즐겁다는 것, 잡지는 모든 기사를 꼼꼼히 읽어야 한다는 것. 더 좋은 내일의 세.. 더보기
2012년 3-4월 문화매거진<오늘> 아직 다 못다 한 이야기 _문화매거진의 코너 는 기자 후기로 채워집니다. 기자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면 더욱 힘내서 열심히 만들지도 몰라요! 때문에 만난 사람을 생각합니다. 더 좋은 이야기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여러번 손을 보아도 부족한 것투성이라 늘 아쉬운 마음입니다. 이 채워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다시 다음 에 대한 욕심을 부리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이 욕심 때문에 고생하고 상처받은 그대에게 미안하단 말도 덧붙입니다. 고마워요. _원유진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오히려 나를 구속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시기였습니다. 욕심을 뒷받침해줄 만한 실력이 있다면, 구속도 즐거워지려나요? 봄이 왔으니, 한동안은 봄봄봄, 봄 타령을 하며 붕붕붕 놀러 다녀야겠어요. 구속은 무슨! 자유로울래요!! _박윤지 분투 끝에 가까스로 나온 특집 주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