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1-2월 기자 후기 소녀 시절,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독파하고 말리라는 거대한 꿈을 꾸었습니다만, 꿈이 깨진 지는 오래됐죠. 그런데 이번에 민음사에서 세계문학전집 300권 출간 기념으로 대거 할인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눈이 동그래질 수밖에요! 제목은 들어봤으나 절대 읽지 않았던 책 열 권을 주문했어요. 실은, 뜨뜻한 이불 속에서 읽기 좋은 것들이죠. 카타나와 야스바리의 부터 시작했습니다. 책이 도착한 날 마침, 서울에는 폭설이었거든요. 다자이 오사무의 나쓰메 소세키의 등을 연달아 읽으니, 일본 여행이 따로 없네요. 이제 곧 앙드레 지드를 만나러 프랑스로 건너갈 참입니다. 저에게 이번 겨울나기는 곧‘ 소설나기’가 되겠네요. _박윤지 삼청동 aA 갤러리에서 열린 4인 전시 ‘진공상태’. 젊은 4명의 작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