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3-4월호 기자 후기 도무지 추위가 가시질 않던 1월 끝자락, 춥고 건조한 마음이라도 채우고자 횡성에 있는 ‘자작나무 숲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이 미술관은 원종호 사진작가가 20년 넘게 가꾸어 온, 강원도 산중에 있는 숲 속 미술관입니다. 치악산의 풍경을 담고 있는 원종호 작가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작품과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카페가 있어 헛헛한 마음을 치유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었죠. 그렇지만 횡성에서 기억에 더 남는 건 사실, 횡성한우! 마음을 채우고자 떠난 여행에서 배를 더 가득 채우고 왔다는 사실. 돈 벌어 뭐합니까, 소고기 사묵어야지요! 추운 겨울 마음과 뱃속(!)까지 두둑하게 채울 수 있는, 충전을 위한-충전에 의한-충전의 여행이었습니다 :) _송건용 주청프로젝트 취재 전후로 그들의 음악을 곱씹어 들었다. 직.. 더보기 이전 1 다음